파주서 40대 남성, 스스로 자기 방에 불 질러…왜?
입력 2015.03.07 14:32
수정 2015.03.07 14:37
경찰 조사서 정확한 범행 동기 진술 안 하고 '횡설수설'
경기 파주경찰서는 7일 오전 0시 40분경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자신의 원룸 방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조모 씨(4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 씨는 방에 불이 나자마자 곧바로 뛰쳐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한편, 화재가 난 원룸에 혼자 거주하던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향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