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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회장 선출 '일주일 앞으로' ... 누가 될까?

백지현 기자
입력 2015.02.16 09:14
수정 2015.02.16 15:48

17일 회장단회의서 차기회장 확정 후 24일 이사회·26일 정기총회서 최종선출

김인호 전 경제수석·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현오석 전 부총리 등 4~5명 거론

사진 좌측부터 손병두 전경연 부회장,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홍석우 전지식경제부 장관.ⓒ데일리안DB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연임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차기 회장이 누가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한 차기 회장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은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을 비롯해 김인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등 4~5명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무협은 17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을 확정하고 오는 24일 이사회를 거쳐 26일 정기총회에서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무협 차기회장으로 거론되는 유력 후보는 현재 4~5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김 전 수석이 제29대 회장에 뽑힐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 전 총장을 비롯해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경제 관료 출신 등이 차기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 민간 기업 출신으로는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구자용 E1 회장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김 전 수석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66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수석이 김영삼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을 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그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김 전 수석이 30년 이상 공직에서 경제현안을 두루 경험한 것이 여러 후보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손 전 총장은 삼성 출신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과 서강대 총장, 호암재단 이사장 등 재계와 교육계를 두루 경험한 것이 강점이며 2013년부터 박정희 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FTA와 TPP 등 중대 사안을 두고 미국,중국과 심도 있는 협상을 해야하는 만큼 경제 관료 출신에 무게를 둬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 때문에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윤호·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한덕수 회장의 행정고시 후배들이다.

무역협회는 각 업계 대표 등으로 이뤄진 회장단 26명을 중심으로 신임 회장 추대 건을 논의하고 있다.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 회장은 이달 26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한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상적으로 이행 돼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고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금이 바로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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