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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협회장 "한국경재 재도약 위해 메가 FTA 확대해야"

백지현 기자
입력 2015.01.28 11:20
수정 2015.01.28 11:48

'제9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TPP조기 체결 필요성 역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회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TPP 조기체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8일 “한국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메가 FTA(자유무역협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91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최근의 무역동향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특히 성장 둔화의 극복방안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기체결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 회장은 “올해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성장둔화 그리고 일본의 엔저 지속 및 유럽의 대규모 양적완화 등으로 주요국의 경제동향도 밝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선 TPP가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TPP 불참 시 우리나라의 중간재 수출은 일본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조속한 TPP가입이 필요하다”며 “TPP에 참여하면 양자 간 FTA를 뛰어넘는 경제효과는 물론중간재 수출 확대와 일본·멕시코와의 FTA 체결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TPP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호주, 페루, 멕시코 등 환태평양 연간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FTA로 올해 상반기 타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회장은 또한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된 경제 이슈를 소개하며 한국무역의 과제로 △새로운 수출상품 및 서비스 개발 △새로운 플레이어의 발굴 △새로운 수출방법 모색 △새로운 시장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 회장은 “작년보다 걱정이 더 많은 분위기였다. 특히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가 컸다”고 언급하며 “최근 우리 경제는 과도한 논쟁과 비타협적 문화로 생산성이 하락하고 있어 경제 활력 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우리 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생산적·선제적 투자 및 한계기업의 정리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 △여성의 경제참가율 제고 및 연금개혁 등을 통한 고령화 대응 △소득분배 정책정립 등을 주장했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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