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태환 도핑’ 검찰 수사 곧 발표, 결론 어떻게?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2.04 09:05
수정 2015.02.04 09:17

박태환 고의성 없었다는 것에 무게 실려

병원 측도 "금지 약물 몰랐다"고 진술

박태환의 도핑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곧 발표된다. ⓒ 게티이미지

박태환의 금지약물 양성 반응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박태환은 ‘네비도’ 주사를 처방했던 병원을 상해 또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에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고, 이번 주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건은 역시나 박태환의 고의성 여부와 병원 측의 과실이 어느 정도 되느냐다. 앞서 박태환의 소속사 GMP 측은 “당시 척추교정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주사를 놓아 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과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지 수차례 확인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3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도핑테스트를 받았고, 약 2주 뒤 양성판정 결과를 받았다. 앞서 7월말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해당 병원에서 남성호르몬제가 함유된 '네비도'를 투여 받은 것이 문제였다.

또한 박태환은 2013년 12월에도 이 주사를 맞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약 한 달 뒤인 지난해 1월 30일, 박태환은 팬 카페를 통해 국제수영연맹(FINA) 도핑 검사관들이 자신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가는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에는 음성판정 결과가 나왔다.

결국 검찰은 금지약물인지 모르고 주사를 맞았다는 박태환의 진술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해당 병원 역시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주사를 놨고 금지약물인 줄은 몰랐다”는 진술을 확보, 고의성이 없었다는 것으로 판단해 수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