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1월 말까지 IC결제 시범운영
입력 2014.12.18 15:35
수정 2014.12.18 15:39
본사 및 영업점 인근 가맹점 300여개 대상 실시
국민카드가 IC결제 확산을 위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IC카드 거래 확산을 위해 일반 가맹점 대상 IC결제를 오는 2015년 1월 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대상 가맹점은 국민카드 본사와 25개 영업점 인근 일반가맹점 300여개 대상으로 진행된다.
IC결제는 기존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선을 긁는 방식 대신 카드 겉면의 네모난 금색 전자 칩을 단말기에 삽입하는 형태의 결제 방식을 말한다. IC칩에 카드 결제 정보를 저장해 해킹, 위변조 등과 같은 카드 부정사용 방지 효과가 마그네틱 결제보다 높다.
국민카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IC결제 확산은 물론 가맹점과 고객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범운영 기간 가맹점과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C결제 도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박규하 국민카드 업무지원부 팀장은 "IC결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가맹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