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WTIT에 컴퓨터 200대 기부
입력 2014.12.08 14:48
수정 2014.12.08 14:58
내구연한 지난 2800대 활용해 보급형 PC 200대 재생산
국민카드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PC 기부 행사에 동참했다.
국민카드(사장 김덕수)는 8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본사에서 '국제정보기술민간협력기구(이하 WTIT)'에 재생 PC 200여대를 기부하는 '마음나눔 PC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PC는 내구연한이 지난 PC(데스크탑, 모니터 포함) 2800여대를 한국컴퓨터재생센터에서 부품교체, 클리어 작업 등을 거쳐 보급형 PC 200여대로 재생산했다. PC는 WTIT를 통해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 정보소외계층과 컴퓨터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불용 PC를 재생하여 기부함으로써 해외 정보화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카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덕수 국민카드 사장과 김정중 WTIT 이사장, 구자덕 한국컴퓨터재생센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