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눈물 펑펑 "아내만을 사랑한다"
입력 2014.12.03 20:36
수정 2014.12.03 20:40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에 출연 당시 미리 쓴 유서에서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많았을 거다”며 “그동안 미안하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너만을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그는 “남의 여자를 넘볼 수는 있지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며 SNS 메시지 일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에네스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며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어 “관계도 있었으니 100% 불륜이지. 이걸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카톡 아이디 뿐만 아니라 전화 번호도 다 알고 우리집 왔던 CCTV에도 다 찍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