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부친상, 멤버-팬 애도 물결 "큰 슬픔"
입력 2014.11.30 11:05
수정 2014.11.30 11:11
걸그룹 AOA의 민아(본명 권민아)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멤버들이 민아 없이 무대에 올랐다.
AOA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사뿐사뿐'을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아의 부친 권 모 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3개월 전부터 췌장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북 칠곡의 혜원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2월 1일이다.
민아는 활동 중에도 아버지 곁을 지키며 간호해왔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민아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민아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팬카페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