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측정 강하게 거부하다 채혈?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4.11.14 00:07
노홍철 음주운전 ⓒ CJ 이엔엠
방송인 노홍철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음주 측정을 강하게 거부해 채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MBN은 “노홍철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채혈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도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노홍철은 지난 7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MBN에 따르면 당시 노홍철이 경찰 단속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측정기를 손으로 밀면서 거부하는 반응을 보이는 등 승강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제안했다는 것.
MBN은 노홍철 소속사도 "사실상 추천을 받긴 했다"며 경찰이 채혈을 먼저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할 경우 경찰은 별도의 내부 지침을 따르게 돼 있다.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고지한 뒤 이를 거부할 때 최초 측정 시간부터 30분이 지나면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적발 보도 직후 출연 중이던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