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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로 130여명 이재민...사고대책본부 설치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10 17:44
수정 2014.11.10 17:48

지난 9일 오후 불길은 잡혔지만 주민 1명 숨져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서 발생한 화재로 130여명의 이재민이 생긴 가운데 강남구에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KBS2 뉴스화면 캡처.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로 인해 주민 1명이 숨지고 130여명의 이재민이 생긴 가운데 이와 관련해 강남구에서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오후 1시 53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위치한 7-B지구에서 시작된 불은 오후 3시 34분께 불길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주민 1명이 사망했으며 구룡마을 무허가 주택 16동 63세대가 불에 타 130여명의 이재민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남구 등에서는 인근 개포중학교 강당에 대피소를 마련했으며 구청 지하상황실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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