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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진짜 비정상? 기마가요 어떤 내용인가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10.28 10:02 수정 2014.10.31 16:18
기미가요라는 것을 시청자들이 인지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인 패널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기미가요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은 귀를 의심했다.

기미가요라는 것을 시청자들이 인지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일왕의 통치시대는 천년 만년 이어지리라. 모래가 큰 바위가 되고, 그 바위에 이끼가 낄 때까지'라는 가사 내용과 함께 일왕의 시대가 영원하길 염원하는 노래인 기미가요는 '욱일기'와 함께 일본 제국주의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강제로 부르게 했으며, 현재는 군인도 아닌 극우단체 회원들이 군복을 차려입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때 부르기도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國歌)로서 사용이 폐지됐지만 1999년 다시 일본의 국가로 법제화 됐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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