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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그랑프리 3차 대회’ 한국 첫날 또 노골드

김창완 객원기자
입력 2014.10.25 13:27
수정 2014.10.25 21: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철호 첫 판부터 탈락

‘올림픽 2연패’ 황경선, 8강 문턱서 고배 아쉬움

한국의 이인종(홍)이 세르비아의 미리카에게 몸통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데일리안 DB

한국이 태권도 3차 그랑프리 대회 첫 날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센트럴 컨벤션 콤플렉스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철호(남 +80kg)가 첫 판에 이탈리아의 바실레 레오나르도를 맞아 선전했으나 10-12로 졌고, 올림픽 2연패 황경선은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여 -67kg)은 첫 경기에서 캐나다의 팡노타 메리사를 15-3으로 제압, 메달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황경선은 16강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지조바 파리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아깝게 패했다. 이로써 황경선은 오는 12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황경선이 ‘2016년 리오 올림픽’에 출전해 올림픽 3연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년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2015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의 컨디션이라면 올림픽 출전은커녕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차동민도 8강에서 벨라루스의 실라 아르만 마르샬에 13대5의 큰 점수차로 패하며 일찌감치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다.

유일하게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67kg급에 출전한 이인종은 8강에서 프랑스 여자 태권도 간판 에팡을 제압할 때까지만 해도 금메달이 보이는 듯했으나 준결승에서 랭킨 1위인 세르비아의 미리카에게 연장전에서 아깝게 져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첫날 동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첫날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번 대회에서도 깨지 못했다.

한국은 대회 이틀째인 25일 남자 김유진(-80kg), 차태문, 김태훈(이상 -58kg), 여자 김소희, 김재아(-49kg)가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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