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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8.5%…재미 vs 어색 '호불호 극명'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0.14 08:47
수정 2014.10.14 08:57
'내일도 칸타빌레' 시청률 ⓒ KBS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월화극 2위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내일도 칸타빌레'는 전날 첫 방송에서 시청률 8.5%(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MBC '야경꾼 일지'(9.3%)에 이은 2위 기록. SBS '비밀의 문'은 7.0%를 나타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클래식 음악계를 배경으로 꿈을 키워나가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극 중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차유진 역은 배우 주원이 맡았다. 차유진은 뼛속까지 완벽한 '심쿵' 유발자이자 도도한 철벽남이다. 한음 음악대학교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외모와 음악적 재능 모두 완벽한 남자다. 설내일을 만나 내면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성장한다.

여주인공 설내일 역은 올해 초 영화 '수상한 그녀'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배우 심은경이 맡았다. 엉뚱발랄 4차원 매력의 천재 피아니스트 설내일은 해녀인 엄마와 조랑말을 키우는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제주도의 딸이다. 솔직 담백하고 용감한 성격을 지녔고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한다.

첫 방송에서는 유진과 내일의 만남이 그려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재미있다", "주원 심은경 잘 어울린다"라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손발이 오그라드는 방송이었다", "지루했다"는 부정적인 평도 많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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