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김정은, 뇌사아냐…통치 영향 없어"
입력 2014.10.13 17:50
수정 2014.10.13 17:54
합동참모부 국감 “김정은 위치, 지속적으로 추적 중”
최근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건강 이상설’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합동참모부 측에서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뇌사 가능성’에 대해 “뇌사는 아니다”면서 “통치에 큰 영향을 받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합참 정보참모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데 통치에 크게 영향을 받는 상황은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조보근 정보본부장은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의 “김정은이 평양 자모산 별장에 있다는데 실시간대로 김정은의 움직임을 반 정돈 파악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