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알뜰폰, 기본료 '0원'에 약정·위약금 없는 요금제 출시
입력 2014.09.30 14:14
수정 2014.09.30 14:18
기본료 0원에 약정기간, 위약금도 없어
6개월 이상 이용하면 가입비도 면제
우정사업본부 모델이 우체국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가 0원일 뿐만 아니라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고,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된다. 따라서 가입자는 음성, 문자, 데이터 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음성통화가 1초당 1.2원으로, 일반적인 단가(1.8원)보다 33.3% 저렴한 요금제도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 이동통신사 정액 상품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한 단말기 5종의 정액상품도 출시한다.
한편, 우본은 다음달 1일부터 알뜰폰을 판매하는 우체국 수를 24개 늘리고, 내년 1월부터는 알뜰폰 사업자를 5개사 추가해 총 11개 사업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