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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아빠' 김영오 씨, 국정원 사찰의혹 제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21 12:12
수정 2014.09.21 12:15

지난 16일 법원에 입원해있던 병원 CCTV 증거보전 신청 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6일간 단식을 해 온 고 김유민 학생 아버지 김영오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시립동부병원 입원실에서 단식 중단을 선언하고 침대에 누워있다. ⓒ데일리안

'유민 아빠' 김영오 씨(46)가 국가정보원 사찰의혹을 제기했다.

21일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국정원 사찰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를 밝히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북부지법에 자신이 입원해있던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냈다.

앞서 김씨는 사찰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 측에 CCTV 영상자료를 요구했지만 병원 측은 김씨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의 증거보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일지 여부는 다음 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식 40일째인 지난달 22일 이 병원에 입원했던 김씨는 2주 뒤 안산 한도병원으로 옮겼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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