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웰빙지수 한국 75위,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
입력 2014.09.17 15:13
수정 2014.09.17 15:18
미 갤럽·보건 컨설팅업체 헬스웨이, 135개국의 15세 남녀 13만3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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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135개국 중 75위로 낮게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과 보건컨설팅업체 헬스웨이스는 16일 지난해 135개국의 15세 이상 남녀 13만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한 2013 세계 웰빙(삶의 질) 지수 순위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75위(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말레이시아(24%·36위), 필리핀(24%·40위), 태국(22%·44위), 대만(18%·55위), 일본(15%·64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도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앙아메리카의 파마나가 1위(61%)를 차지했으며 이어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44%), 덴마크(40%), 오스트리아·브라질(39%), 우루과이·엘살바도르(37%), 스웨덴(36%), 과테말라·캐나다(34%) 등도 삶의 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건강, 경제 상황, 공동체의 안전·자부심, 인생 목표, 사회관계 등 5개 항목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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