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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원격의료 시범사업 이달말부터 실시 예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4.09.17 11:26
수정 2014.09.17 11:30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시범사업 참여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이달 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사진은 16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서 한 환자가 혈압을 측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통신 기기를 이용해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원격의료의 시범사업이 이달말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16일 "원격의료의 도입 취지를 감안할 때 시범사업을 더이상 지연시키는 것은 어려워 현재 참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우선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9개 시군구의 11개 의료기관(의원 6개소, 보건소 5개소), 특수지 시설 2개소가 참여하며 기존부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 중 본인 동의를 거쳐 환자 약 1200명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은 같은날 "복지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며 "정부의 단독 시범사업 강행을 철회하라"고 반대 입장을 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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