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악플, 너무 심각…검사도 읽기 힘든 수준"
입력 2014.08.27 09:43
수정 2014.08.27 09:47
방송인 김가연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트러블 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계의 잔다르크'라는 별명과 관련해 "임요환과 열애설이 터졌을 때는 당시 임요환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성 댓글이 있었다"며 "악플러들이 없는 소문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이어 "딸이 지금 19살인데 '임요환이 김가연과 결혼하는 이유는 딸 때문이다'라는 댓글이 있었다"며 "딸이 댓글을 본다고 생각하니 고소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또 "악플의 정도가 심했다"며 "담당 검사가 차마 읽기 힘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