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IS에 참수된 폴리 가족에 애도 전화
입력 2014.08.22 11:01
수정 2014.08.22 11:04
통역을 통해 약 20분간 통화

폴리 부모의 친구인 마크 몬트미니 신부는 "교황이 20일 오후 3시께 폴리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폴리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통역을 통해 약 20분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폴리 부모는 이날 뉴햄프셔주 로체스터 소재 자택 밖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들 폴리의 죽음을 기린 바 있다.
한편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지난 2012년 시리아에서 취재 중 납치됐다. 이어 지난 19일 IS는 인터넷에 폴리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IS는 폴리와 함께 억류된 또 다른 미국인 스티븐 소틀로프를 살해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