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땀띠'...10세 미만 어린이 환자 증가
입력 2014.08.03 14:30
수정 2014.08.03 14:37
땀띠 예방, 땀 흘린 후 즉시 씻어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흘러내리는 땀만큼 견디기 어려운 것이 있다. 바로 ‘땀띠’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 땀이 표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작은 발진이나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땀띠는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땀띠 질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 ‘10세 미만’의 환자가 전체 진료환자의 73%를 차지했다.
땀띠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땀을 흘린 즉시 씻는 것이다.
땀띠 환자의 경우 시원한 환경에서 에어컨디셔너를 사용해 땀이 나지 않게 하거나 선풍기 바람으로 땀을 증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의복에 의한 마찰을 최소화하고, 자극적인 물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