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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박주미 방송 도중 돌연 눈물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4.06.14 13:09
수정 2014.06.14 13:10
ⓒ 방송캡처

배우 박주미가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박주미는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주미는 “2012년 큰 사고가 난 적이 있다. 25톤 트럭과 부딪혔다. 그 트럭에 짐이 있었다면 나는 사망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운이 좋게 차에는 짐이 없었다”면서 “사고 당시 식도가 찢어졌는데, 피를 삼켰으면 감염돼 사망할 수도 있다고 했다. 나는 다행히 침을 삼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들 생각만 나더라. 남은 가족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어른들은 내가 있어도 되지만, 아이들은 안 되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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