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OPS 1.042' 추신수, 3개 부문 리그 단독 선두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5.06 17:54
수정 2014.05.07 11:34

4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율-출루율-OPS 1위

OPS 부문까지 접수한 추신수. ⓒ 연합뉴스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32·텍사스)가 마침내 OPS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서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타격 상승세다. 벌써 4경기째 멀티히트를 올린 추신수의 타율은 0.360으로 올라 아메리칸리그 타격 선두 다리를 굳게 지켰다. 여기에 볼넷까지 추가, 출루율도 0.491(1위)로 끌어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OPS 부문 리그 선두 자리에 오른 점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산하는 OPS는 현대 야구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대개 9할 이상 기록할 경우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로 대접받기 마련.

추신수는 1번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1.042의 OPS를 기록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들 중 10할 이상의 OPS를 기록 중인 선수는 추신수를 포함해 단 3명에 불과하다.

물론 추신수의 높은 OPS는 출루율에서 기인한다. 여기에 1번 타자로는 믿기지 않는 장타율(0.551)까지 더한 추신수다. 현재 3홈런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이 부문 리그 공동 42위이며, 2루타와 3루타도 각각 6개와 1개를 뽑아내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쳤지만 3회초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6회에는 2루타에 이은 후속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고, 8회초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이 침묵해 2-8로 패했다.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