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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빠빠빠’ 헬멧, 경매 최고가 ‘100만원’ 낙찰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4.03.09 00:58
수정 2014.03.09 01:36
크레용팝 헬멧이 100만원에 낙찰됐다. ⓒ MB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걸그룹 크레용팝의 ‘빠빠빠’ 헬멧이 미얀마 어린이 돕기 ‘스타 희망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6일 방송된 MBC 특별생방송 ‘미얀마 어린이 돕기 – 희망의 손을 잡아주세요’에는 크레용팝을 비롯해 B.A.P, 비투비, 걸그룹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크레용팝, 가수 M(이민우), 배우 이다해, 여진구, 박서준, 지창욱 등 스타들이 자신이 소장했던 애장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이중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건 크레용팝의 헬멧이다. ‘빠빠빠’ 활동 당시 착용했던 헬멧 중 마지막으로 남은 1개를 기증했는데, 이를 한 일본 팬이 100만원에 사들였다.

이 밖에 에이핑크 초롱의 팔찌는 55만5000원, 걸스데이 민아의 모자는 50만 원, 이민우의 후드티는 27만 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매를 통해 확보된 수익금은 꿈 대신 가난으로 인해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미얀마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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