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G2, 노트3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왜?
입력 2014.01.23 14:25
수정 2014.01.23 14:33
번호이동, 요금제유지, 부가서비스 등 각종 조건에 보조금 '펑펑'
시장점유율 경쟁에 돌입한 이동통신 3사가 보조금을 통해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한동안 잠잠하던 이동통신사 간의 보조금 경쟁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당국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을 틈 타 온라인에서 아이폰5S, 갤럭시 노트3, G2 등이 폭락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통3사가 번호이동(이동통신사 이전), 비싼 요금제 일정기간 유지, 각종 부가서비스 사용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저마다 할인된 가격의 최신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5S의 경우 KT로의 번호이동과 67요금제 이상을 조건으로 최저 15만원에 판매됐으며 갤럭시 노트3는 LG 유플러스 번호이동을 통해 20만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옵티머스 G2는 SK텔레콤 번호이동, 69요금제 이상 4개월 유지, 각종 부가서비스와 묶여 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통3사 간의 보조금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이유는 ‘시장점유율’ 확보다. 현재 업계 1위 SK텔레콤의 점유율이 50%를 넘지 못하고 2, 3위인 KT와 LG유플러스의 격차 역시 좁혀지는 등 이통3사간 시장점유율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이를 기회 삼아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이동통신 시장의 한층 가열된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