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1월 공격수 영입 없다" 박주영 입지는?
입력 2014.01.04 10:37
수정 2014.01.04 10:43
벵거 감독, 잇따른 공격수 부상에 영입 여부 밝혀
포돌스키-월콧 등에게 기회 부여, 박주영 언급없어
1월 이적시장 영입에 대해 견해를 밝힌 벵거 감독. ⓒ 스카이스포츠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벵거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적 시장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아직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지만 공격수 부재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시즌 초반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줬지만 최근 리그 14경기 4골의 부진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지루를 비롯해 니클라스 벤트너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번 겨울 이적 시장 기간 동안 공격수 영입이 탄력을 받는 듯 보였다. 이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풀럼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아스날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현재 우리가 고려하던 이름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며 “난 구체적인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현재 뛰고 있는 클럽을 존중해야 한다. 다만 우리가 갖고 있는 옵션들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역시나 박주영(29)이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언급이 없었고, 여전히 머릿속에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벵거 감독은 “현재 훈련에 복귀하는 야야 사노고, 그리고 벤트너에 대해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이후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20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공격수들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은 전문 중앙 공격수인 박주영 대신 루카스 포돌스키, 시오 월콧의 선발 출전을 우선적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30일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아스날이 6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에는 박주영의 이름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