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짜리 뒷마당…호날두·메시가 와서 축구하나?
입력 2013.12.31 09:57
수정 2013.12.31 16:27
미국의 한 건축회사가 투자 시 건설계획 발표
뒷마당에 300억원 상당의 경기장이 들어온다면 어떤 느낌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00억 짜리 뒷마당'이라는 제목과 함께 자세한 건설계획이 공개돼 화제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시티에 있는 한 건축회사가 300억 원이 넘는 돈을 내는 갑부들에게 거대한 첨단 운동장을 지어주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저택에서나 어울릴법한 이 스타디움의 길이는 약 45m이고, 주변에는 높이 5m의 LED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미식축구, 축구, 야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 설치될 LED는 해당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또한 1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도 마련되며, 확성기 등 음향 장치와 스코어보드도 갖춰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연 누가 300억씩이나 주고 뒷마당에 경기장을 지을까", "그냥 야구장, 축구장가서 보는 게 훨씬 나을 듯", "스타디움 지으면 호날두, 메시가 와서 축구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