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첫 성탄메시지 “행복한 성탄절, 평화적 해결 기원”
입력 2013.12.26 10:55
수정 2013.12.26 11:03
교황 “개인이 평화 수호자로서의 역할 다해달라” 요청
지난25일(현지시각) 즉위 후 첫 성탄절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베드로 중앙 발코니에서 성탄 첫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뉴스Y 보도 화면캡처
지난 25일(현지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베드로 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광장에 모인 7만여 명의 신도들 앞에서 성탄 첫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교황은 “로마와 전 세계의 형제자매들이여, 행복한 성탄절입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신도들에게 축복을 내렸다. 또 “진정한 평화는 반대 세력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며 “갈등과 분열을 숨기는 것이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라고 분쟁을 지적했다.
또 개개인에게는 각 개인이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이웃과 평화롭게 지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황은 시리아와 남수단, 중앙아프리카 등 분쟁 지역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협상에 대해서도 평화적 해결을 기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태풍 피해로 약 80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필리핀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도 잊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