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차단공문
입력 2013.12.20 20:25
수정 2013.12.20 20:31
"면학 분위기 해칠 우려…학년 말 면학 분위기 조성 위해 각급 학교 신경써달라"
교육부가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에 대해 "면학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면서 각급 학교에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최근 한 대학에서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사회적 이슈가 되자 일부 학생들이 학교 벽보나 게시판을 통해 이를 모방하면서 학교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가 학교 내부까지 퍼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교육부와 서울시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8일 '학년말 학교 면학분위기를 유지를 위한 생활지도 협조'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내용을 학교 내 벽보에를 통해 주장하면서 면학 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