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서은, 퇴출 아닌 출연정지 ‘이유 듣고 보니’
입력 2013.12.20 19:59
수정 2013.12.20 17:04
변서은 ⓒ 인터넷 커뮤니티
현직 대통령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가 된서리를 맞은 변서은이 방송 출연 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CJ E&M은 한 매체를 통해 “1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변서은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판단해 출연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로,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게 심의위원회의 결론”이라며 “변서은이 CJ E&M 프로그램에 출연한지는 좀 됐지만, 출연했거나 출연 중인 사람이 위원회 심사 대상이라 이번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변서은은 지난 2011년 tvN ‘코미디 빅리그2’로 데뷔했고, 이후 tvN ‘롤러코스터3’ XTM ‘와인드 업’ 등 CJ E&M의 케이블 채널에 주로 출연했다.
한편, 변서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냐. 고딩때만 해도 정치 진짜 관심없었는데. 웬만하면 이런 발언 삼가려고 했는데. 페북 보니 별 개소리가 많다. 민영화해도 지하철비 똑같으니까 타라고? 어이없는 소리", "그렇게 팔고 싶으면 걍 언니 돈으로 만들어서 팔라고.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어. 그렇게 팔고 싶으면 몸이나 팔아"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