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차기작 확정…유하 감독 '강남블루스' 선택 왜?
입력 2013.12.13 16:31
수정 2013.12.13 16:42
SBS '상속자들'로 안방극장을 접수한 이민호가 이젠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 출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하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 작품은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다.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에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민호는 주인공을 맡아 고난도 액션을 소화할 계획이다.
유하 감독은 "오래전부터 이민호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구상했다"며 "카리스마 있고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이민호의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남블루스'는 내년 3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