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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노동자들 “고용안정, 저희에겐 사치인가요?”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3 10:46
수정 2013.12.03 10:52

2일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 기자회견 열어 정규직 전환 촉구

2일 국회에서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고용 약속의 이행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2일 오전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맡은 김영숙 국회 청소노동자 노조 부위원장은 잠시 울먹이기도 하며 직접 고용을 간절히 호소했다.

지난 2011년 당시 박희태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장과 국회가 직접고용을 약속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회 청소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역시 12월 31일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돼 국회 청소노동자들은 근로계약해지 통보를 받게 됐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민간부문에 본보기를 보이겠다는 정부방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박봉이라도 좋으니 최소한 잘릴 걱정 없이 국회에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아울러 국회 청소노동자들은 새로운 업체가 나타나 계약을 해제당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지내고 있다며 직접 고용을 통해 고용 안정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더해 김 부위원장은 국회 사무처가 나서서 국회 차원의 정확한 입장을 표명해달라는 말을 덧붙여 이 문제를 속히 해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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