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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부 감독, 선수 어머니에 성 상납 요구

스팟뉴스팀
입력 2013.12.03 10:38
수정 2013.12.03 10:50

"아이 잘 봐주겠다"며…"문자 보낸 것 맞지만 일방 주장"

서울의 한 초등학교 감독이 선수 어머니에게 수 차례 성 상납을 요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SBS 보도 화면캡처

경찰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부 감독이 남자 선수 어머니에게 지속적으로 성 상납을 요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SBS가 보도했다.

지난 2일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학교 운동선수 어머니 A 씨는 서울의 한 지역교육청 홈페이지에 “아이를 잘 봐주겠다”며 “B 감독으로부터 여러 차례 성 상납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아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감독에게 점심 접대를 몇 번했는데 이어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성 상납을 요구한 것이다.

또 이 매체는 “점심을 챙겨 달라는 부탁을 해 챙겨 주게 됐는데 상상하지 못 했던 행동이 시작됐다”면서 “감독이 우리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말을 자주했다”고 A 씨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A 씨는 B 감독을 경찰에 고소했으며, 학교 측은 B 감독을 해임조치 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대한체육회 등 유관 부서에 감독의 지도자 자격정지 또는 자격 박탈을 해줄 것을 요청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된 감독은 SBS와의 통화에서 “학생 어머니가 주장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낸 것은 맞지만, 일방적 주장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경찰 조사에 성실이 응하겠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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