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유럽 우주청 위성 추락, 파편 낙하 예의 주시
입력 2013.11.05 15:19
수정 2013.11.05 15:25
미래부, 'GOCE위성' 지구상으로 추락 예상
미래부는 우리 시간으로 10~12일 사이 유럽우주청 'GOCE인공위성'이 지구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부터 위성 추락상황실을 설치하여 추락상황 분석 및 대국민 알림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 화면캡처
5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시간으로 10~12일 사이 유럽우주청 'GOCE(지구중력장·해양순환 탐사)위성'이 지구상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성은 4일 200km 상공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중력에 의해 매일 약 10~20km씩 고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10~12일 사이 지구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래부 관계자에 따르면 위성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종적으로 낙하시간과 장소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정확하게 분석이 가능하므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언론 등을 통해 전파되는 추락상황을 예의 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럽우주청은 위성이 대기권으로 진입한 후 공기와의 마찰로 연소되며, 위성체 일부가 20~30조각의 파편(총 중량 250kg 이하)으로 지구상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미래부와 국방부(공군)는 위성 추락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으로 한국천문연구원 내에 상황실을 설치한다. 상황실에서는 GOCR 위성 추락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파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는 6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에 전파되며, 인터넷(reentry.kasi.re.kr)과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 계정(@kasi_news(천문연))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