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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대상포진,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9 13:54
수정 2013.10.29 14:01

방송활동 중단하며 증상에 대해 관심…초기엔 감기와 비슷

최근 개그우먼 안영미 대상포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상포진 증상'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영미 미투데이 화면캡처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상포진에 걸려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 ‘대상포진의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몸살이나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하다. 또는 전신에 오한, 발열이 있을 수 있고 권태감이나 속이 메스꺼운 증상도 생긴다.

그 뒤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게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 바이러스가 뇌수막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그러므로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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