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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독도·다케시마 병기 용인 논란, 제 정신?

스팟뉴스팀
입력 2013.10.22 11:36
수정 2013.10.22 11:43

네티즌 "우리 영토인데 왜 일본 명칭을 표기하나" 분노 표출

21일 국정감사에서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이 외교부의 '독도·다케시마 병기 지침'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산하 재외공관에 독도와,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업무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1일 모스크바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였다.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은 “외교부 업무 지침에 따르면 주재국이 독도와 다케시마를 함께 표기하는 것을 무리하게 독도 단독표기로 바꾸도록 요구하지 말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 역시 “외교부의 지침을 그대로 해석하면 독도와 다케시마 병기가 올바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외교부의 태도는 강도를 당했는데 경찰에 신고하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조용히 지켜보자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몰아 세웠다.

대사관 담당 직원이 “주재국에 독도 단독 표기를 요구할 경우 일본이 몇 배에 달하는 대응을 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데 이어 위성락 주러 대사도 “현장외교에서 무리하게 단독 표기를 주장하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이며 독도·다케시마 병기가 올바르다는 뜻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와 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외교부와 관련 지침을 비난하고 나섰다.

네이버 아이디 dltk****은 “일본이 아무리 병행을 요구해도 독도는 우리의 고유영토지 정부 각료가 이러면 매국행위다”고, 또 다른 네이버 아이디 arim****은 “친일파라는 말도 아까다 걍 일본 매국노다”라며 날선 어조로 비판했다.

외교부의 소극적 대응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들렸다. 네이버 아이디 jbhw****은 “다른나라에서는 이 같은 경우가 있으면 누가 상대나라 눈치보는지 궁금하네요”라고, leey****은 “눈치좀 그만봐라!”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 아이디 sdu2****은 “외교부가 제대로 하는게 뭐야”라고, kerb****은 “외교부의 물갈이가 시급하다”, dmst****은 “외교부는 이나라 국민아닌가?”, 트위터리안 @ssbh****은 “외교부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냐?”라며 외교부 자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우리 영토에 대해 일본 명칭을 병기하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어 앞으로도 외교부의 독도·다케시마 병기 지침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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