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1급 발암물질 석면 아직도 검출
입력 2013.10.22 11:16
수정 2013.10.22 11:23
서울시청, 을지로 입구, 교대 등 7개 역에서 검출
아직도 서울 지하철 7곳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YTN뉴스 보도 화면캡처
여전히 서울 지하철역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이 검출돼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YTN은 여전히 석면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된 지하철역은 서울 시청과 을지로 입구, 교대, 삼성 등 7곳이다.
석면은 주로 천정 텍스타일과 벽재 및 가스켓, 석면포 등에서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석면을 흡입시 폐암, 석면폐, 악성종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당초 환경부는 2018년까지 석면을 모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 측은 석면 가루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정화 조치'를 벌였지만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나 백지화됐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에 따르면 석면 가루는 입자가 작아 약한 바람에도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석면 제거는 물론 임시 조치마저 실패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