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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출, 4000명 긴급대피

스팟뉴스팀
입력 2013.09.16 16:37
수정 2013.09.16 16:42

활화산 130여개 위치한 지역, 2010년부터 간헐적 분출 이어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의 시나붕 화산이 분출해 주민 4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SBS뉴스 화면 캡처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이 분출해 주민 4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의 시나붕 화산이 이틀째 격렬하게 분출하면서 인근 주면 4000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출 지점은 북부 수마트라주 칼로군에 있는 해발 2460m 시나붕 화산이며 15일 오전부터 화산재와 바위 등을 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가재난방지청은 화산경보를 최고 등급 바로 아래인 3단계로 격상시켰다. 또한 대규모 분출에 대비해 분화구 주변 3km 이내 11개 마을 주민 4000명을 안전지대로 대비시켰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분출한 시나붕 화산은 1600년경 분출한 뒤 400여 년 동안 휴지기인 상태였다. 이후 2010년 다시 화산활동을 시작해 간헐적으로 분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지기를 거친 후 2010년 8월 분출 당시에는 화산재가 1.5㎞ 상공까지 치솟고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유독가스가 분출됐다. 이로 인해 주민 100여 명이 질식사했으며 1만2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편 주민 3650만 7000여명이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은 지질구조 판이 충돌하는 단층대에 있어 지진·화산 활동이 활발하며 130여개의 활화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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