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X언니' 이효리 돌발발언 "결혼 미루자"

이효리 결혼준비_돌발발언 ⓒ 방송캡처

이효리가 예비남편 이상순에게 돌발발언했다.

6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1화에서 이효리와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결혼을 앞두고 데이트를 즐기는 가 하면 결혼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속사 후배 스피카의 프로듀싱을 제안받아 이상순과 함께 청계산으로 미팅을 나간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아무래도 해줘야 할 것 같다. 나 없어도 결혼준비 잘할 수 있지?"라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상순은 "무슨 소리? 나 혼자 어떻게 해"라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효리는 "그럼 결혼을 내년으로 미룰까?"라고 돌발발언해 이상순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내 이상순은 "좋은 생각이다"라면서 이효리 남편답게 쿨하게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오는 9월 상견례를 겸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