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이혼 충격…자녀 유학비 10억 발언 의미심장?
입력 2013.07.22 10:50
수정 2013.07.22 10:59
개그맨 배동성 안현주 부부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여성지 주부생활은 8월호를 통해 배동성 전 아내 안현주 씨와의 인터뷰를 게재, 지난 3월 22년 만에 파경한 사실을 전했다.
이들은 '자기야' 등을 통해 애정을 과시하며 부러움을 자아냈으며 특히 최근 배동성은 아침 방송에 출연해 "자녀 유학비로 10억을 들였다"라고 언급, 화목한 가정 모습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이혼한 상태로, 특히 안 씨는 주부생활에 "이제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라면서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라고 충격 고백했다.
안 씨에 따르면 배동성과는 지난 2001년부터 10년 간 자녀 유학 등으로 떨어져 지냈다.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학비,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들어왔으며 같이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지난 3월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