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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 멘붕?…빅스 신곡 노이즈 마케팅?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7.22 09:52
수정 2013.07.22 14:07
김이나 모습 ⓒ 이민수 트위터

'얼짱 작사가'로 유명한 김이나가 의미심장 발언과 사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곡가 이민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브아걸 응원차 현장에 왔는데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지어진 어떤 곡의 제목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네요. 브아걸 곡은 아니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이나는 머리를 파묻고 있는 모습으로 복잡한 심경을 전하고 있는 듯한 포즈다.

특히 김이나는 트위터를 통해 이민수에게 "젤리피쉬를 믿을 뿐입니다"라고 의미심장 답변해 네티즌들은 이들의 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젤리피쉬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빅스'의 미니앨범 1집 신곡 '대.다.나.다.더' 사운드 티저 공개를 예고했다. 김이나가 작사에 참여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빅스의 신곡에 대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 각 포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식으로 또 홍보하나", "김이나 멘붕? 빅스 제목 탓이라니", "제목보니 작사한 사람으로 심경이 복잡하긴 하겠다" 등 노이즈 마케팅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빅스는 전범기 논란까지 휩싸이며 컴백을 앞두고 적신호를 켜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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