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염으로 1096명 열사병…긴급 후송
입력 2013.07.09 15:41
수정 2013.07.09 16:16
최고 38.6도 기록…노인 2명 의식 불명
일본에서 폭염으로 인해 최소한 1096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화면 캡처
일본 열도를 뒤덮은 폭염으로 1000명 이상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다.
8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야마나시 현의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8.6도를 기록해 최소한 1096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바라키현에서 80대 여성이, 야마나시현에서는 60대 남성이 폭염에 탈진해 쓰러진 채로 발견됐으나 모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927개의 기온 측정 지점 중 기온이 30도 이상인 곳은 전체의 66%인 616개 지점이었으며 그 중 95개 지점은 35도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사병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곳에서 신체가 열을 발산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체온이 정상 한도를 벗어나 높아지고 극심한 어지러움과 피로를 느끼며 심해질 경우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