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15% ‘사상 최저’
입력 2013.07.01 15:58
수정 2013.07.01 16:02
인구대비 청년층 감소, 취업난으로 구직 단념자 늘어
통계청이 취업자 중 청년층의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인 1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MBC뉴스 화면 캡처
취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지는 비중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기준 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 취업자는 382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 2540만 명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통계를 처음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5월에 31.5%에 달했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30년 만에 절반 이상 떨어진 셈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인구대비 청년층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같은 기간 청년층 인구 비중이 30.4%에서 20.9%로 줄어든 것에 비하면 취업자 비중 하락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
특히 통계청은 호황기이던 1995년 20대 취업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나 현재 360만 명대로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청년층에게 제공되는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구직을 단념하는 청년층이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20대가 첫 번째 취업을 하는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5월 중 청년층 고용률은 40%로 집계되었으며 이 역시 통계작성 이래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