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지성 스캔들녀' 김사랑-배두나 "억울"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6.19 18:41 수정 2013.06.19 21:14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중

결혼설 기자회견서 입장표명

박지성 김민지 열애 ⓒ 김민지 미투데이_연합뉴스 박지성 김민지 열애 ⓒ 김민지 미투데이_연합뉴스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의 '스캔들녀'는 SBS 김민지 아나운서였다.

숱한 열애설과 결혼설을 뒤로하고 '캡틴' 박지성은 김민지를 선택, 목하 열애 중이다.

특히 박지성은 지난해 1월 일본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와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예 모르는 분과 스캔들이 나서 당황스럽다. 이제 결혼할 때가 됐나보다. 빨리 제대로 된 스캔들을 내겠다. 결혼은 한국 여성과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19일 이번에는 진짜 스캔들이 터졌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이날 이들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 열애 중인 사실을 보도했다.

더욱이 김민지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과 박지성이 교제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 "7월 결혼은 사실이 아니며 결혼 계획 역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라고 교제 사실은 인정했다.

더불어 "박지성을 최근에 본 적이 있으며 진중하고 믿음 가는 성격으로 딸과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라고 언급, 진지한 만남임을 시사했다.

김민지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선화예고,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가운데 둘째 딸로 이른바 '엄친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의 스캔들과 관련해 세간의 반응이 극과 극이다. 최근까지 배우 김사랑과 열애, 결혼설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으며 배두나 영국 데이트 설, 솔비 등 이름이 거론된 여배우들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도 적지 않다.

김사랑 박지성 결혼 스캔들 ⓒ 데일리안DB_연합뉴스 김사랑 박지성 결혼 스캔들 ⓒ 데일리안DB_연합뉴스

박지성과 김사랑은 지난 14일 L호텔 예약설 부터 결혼설까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김사랑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사랑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다. 지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것이 마지막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박지성 부친 박종성 씨는 "며느리로 연예인은 절대 안 된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이날 역시 "헛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박지성과 김사랑은 지난 2011년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남녀모델로 영국에서 함께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김사랑은 열애설이 처음 나왔을 당시 방송에서 "박지성은 알고 보면 귀여운 남자다. 축구 할 때는 강렬하지만 평상시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배우 배두나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게시판에 박지성과 배두나가 런던 거리에서 함께 우산을 쓰고 가는 모습을 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 씨와도 열애설을 겪었으며 가수 솔비가 박지성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이라고 밝힌 이유를 꼽아 황당한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박지성 배두나 스캔들 ⓒ 데일리안DB 박지성 배두나 스캔들 ⓒ 데일리안DB

지난 2008년 1월에는 배우 이보영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이보영과 배우 지성의 열애가 와전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지만 그 만큼 박지성의 열애 상대는 세간의 큰 관심거리였다.

"이러다 연예인 한 명씩 다 스캔들이 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던 박지성의 숱한 스캔들은 이제 마무리될 전망이다. '만인의 남자' 박지성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와의 열애설, 결혼설과 관련해 직접 언급할 계획이다. 이젠 한 여자의 남자를 선택하는 것일까.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