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레알 무리뉴 감독 "사임? 잔류 생각만 했다"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3.05.08 08:57
수정

무리뉴, 사임 대신 팀 잔류 의사 밝혀

카시야스 대신 로페스 주전 GK로 계속

레알 무리뉴 감독.

레알 마드리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무리뉴 감독은 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잔류에 대해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PSG로부터 감독직 제의를 받고 올 여름 거취를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모은다.

무리뉴 감독은 “팬들은 기사내용에 주목하고 있는데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때까지 일한 급여만 받을 것”이라며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 축구계는 하나의 사회다. 사회는 스스로 변화를 계속하고, 축구는 꽤 위선적”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사를 밝혔지만 현지언론은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고 있다. 그러기엔 무리뉴와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가 돌이키기 어려운 곳에 와 있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과 카시야스의 불화설에 대한 관심도 더욱 증폭되고 있다. 카시야스조차 언론을 통해 무리뉴 감독과 불편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털어놓는 등 불화설이 팀원들에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디에고 로페스에게 주전 수문장을 맡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카시야스보다 로페스를 좋아한다. 그뿐이다. 어디까지나 공적인 일이다. 카시야스와의 개인적인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있는 동안에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로페스가 경기에 나올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