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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신경전 "차라리 맨유나 첼시로"

김태완 객원기자
입력 2013.05.08 08:27
수정

도르트문트 촉각 “뮌헨엔 빼앗길 수 없어”

첼시·맨유 등도 영입 경쟁..주가 연일 폭등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유럽무대의 뜨거운 남자로 급부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5·도르트문트) 행보가 연일 초미의 관심사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시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퍼붓고 도르트문트 결승행을 견인했다.

당연히 주가는 폭등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선두(23골),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호날두에 이어 2위(10골)를 달리고 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관왕’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빅클럽들의 쇄도하는 러브콜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여름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는 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 이적을 선언한 상태다. 도박사들도 레반도프스키 열풍에 가세했다. 영국 베팅전문사이트 ‘스카이 베트’는 3일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팀을 맞히는 새로운 종목을 개설했을 정도다.

현재까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꼽히고 있다. 이미 뮌헨은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루머와 함께 가장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순이다.

그런데 정작 뮌헨이 레반도프스키 영입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때문에 영국 언론은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스타플레이어 영입선언을 근거로 레반도프스키의 맨유행을 점치고 있다.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내심 첼시행을 바라고 있다. 이미 괴체를 뮌헨에 보내기로 한 상황에서 레반도프스키까지 라이벌에 내주는 것이 달갑지 않다. 오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리는 결승전 상대 뮌헨과 최근 분데스리가 맞대결에서 첨예한 신경전도 벌였다.

첼시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레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반도프스키를 높이 평가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런 가운데 현지언론은 레반도프스키 이적료로 뮌헨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42억), 맨유가 2,800만 파운드(한화 약 480억)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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