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야왕' 결말은 이미 포스터 속에 암시
입력 2013.04.02 15:45
수정
야왕 결말.
결국 수애의 자살로 마무리 되나.
SBS 월화드라마 '야왕'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결말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야왕'에 대한 결말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욕망의 굴레에 갇혀 스스로를 파멸시킨 다해(수애)의 최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일 방송된 23회에서 하류(권상우)는 영부인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청와대로 들어가 다해와 마주쳤다. 이때 다해가 권총을 겨누었고, 하류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이 장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시청자 의견이 나왔다. 다해가 하류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었는데 상처 부위는 복부인 점을 감안할 때 다해의 조준이 빗나간 것은 확실해 보인다. 특히 하류의 부상에 당황하는 다해의 모습은 총격 과정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시청자들은 극한상황에 몰린 다해가 자살하려는 것을 하류가 대신 막아서다가 총알을 맞았거나, 서로 몸싸움하는 과정에서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쨌든 확실한 사실은 총을 맞고 쓰러진 사람이 하류라는 점이다. 다행히 치명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 하류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예상은 가능하다.
하지만 2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또 다른 장소에서 하류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이번에는 청와대 내실이 아닌 황량한 벌판이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하류를 바라보는 다해의 눈빛에 연민과 속죄의 마음이 가득하다. 과연 하류는 이대로 죽는 것인가.
무엇보다 온갖 악행을 저지른 주다해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야왕'의 원작 만화에서는 주다해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하류와 살던 달동네로 돌아가 자살로 최후를 맞는다.
그러나 원작을 제대로 비틀며 새로운 드라마로 담아낸 '야왕'이 결말도 각색하지 않았겠나 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숱한 추리와 복선의 묘미를 살리며 반전을 거듭해온 가운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을 불허 '야왕'의 결말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