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소속선수 발표…김태균 2년 연속 연봉킹
입력 2013.02.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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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2013년 프로야구9개 구단의 소속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올 시즌 9개 구단에 등록한 소속선수는 기존선수 471명과 신인선수68명, 외국인선수14명(두산, 롯데 각1명, NC 3명 미계약)을 포함해 총 553명이다. 지난해 530명보다 23명 증가한 역대 최다인원이다. 감독 및 코치를 포함한 전체 인원은 738명이다.
포지션별로는 투수가 260명으로 전체 인원수의 절반 가까이인 47%를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내야수132명(24.9%), 외야수109명(19.7%), 포수52명(9.4%) 순이다.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9개 구단의 올 시즌 평균 연봉은 9,496만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었던 지난 해(9,441만원) 대비0.6% 증가했으며, 삼성이 1억2,204만원으로 가장 높다. 올 시즌 처음1군 무대에 올라온 NC는 지난 해 평균 연봉 2,740만원에서 5,836만원으로 113%가 인상돼, 인상률1위를 기록했다.
1억원 이상의 억대 연봉 선수는 지난 해 112명 보다 9명 늘어난 121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억대 연봉 선수수를 기록했다. 그 중 15억원의 한화 김태균(1루수)과 8억원에 계약한 삼성 이승엽(1루수)이 지난해에 이어 나란히 연봉1~2위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서는 국내 무대 데뷔 2년차인 넥센 김병현이 6억원으로 가장 많고, 롯데 강민호는 5억5,000만원으로 역대 포수 연봉 최고기록(종전5억원 &8211; 박경완, 진갑용)을 갈아치우며 포수 부문1위에 올랐다. SK 정근우는 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루수 부문 최고 연봉을 기록했고, 3루수는 SK 최정이 5억2,000만원, 유격수는 넥센 강정호가 3억원, 그리고 외야수에서는 넥센 이택근, LG 이병규, 이진영이 6억원으로 각 포지션별 1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자리잡은 롯데 강민호가 지난 해 3억원에서 2억5,000만원 인상된 5억5,000만원으로 올 시즌 최고 인상 금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을 차지하며 페넌트레이스 MVP와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쥔 넥센 박병호가 6,2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무려 254.8%가 인상돼, 올 시즌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13년 프로야구 등록 선수들의 평균 연차는 7.8년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SK가 9년, NC가 6년으로 각각 최고, 최저 연차를 기록했다. 553명의 평균 연령은 27세로 지난 해 보다0.3세 높아졌으며, 평균 신장은 182.5cm로 지난 해 대비 0.1cm 감소했고 평균 체중은0.8kg 증가한 85.1kg이다. 두산 니퍼트와 KIA 김선빈이 각각 203cm와 165cm로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최장신-최단신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 해 중반 KIA로 복귀한 최향남이 등록일자(1.31) 기준 만42세 10개월3일의 나이로 최고령 선수로 등록됐고, 최연소 선수로 기록된NC 신인 장현식은 만 17세11개월7일로 두 선수의 나이차는 24세10개월26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