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모든 요금제서 '보이스톡' 일정량 허용
입력 2012.06.29 14:37
수정
최소 30MB서 최대 1.5GB 이용가능, 월 7900원 추가 시 24GB 이용 가능
모델이 mVoIP 서비스인 보이스톡을 이용 중이다. LG유플러스는 29일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최소 30MB, 최대 1.5GB까지 mVoIP 이용을 허용했다.
LG유플러스가 드디어 보이스톡 이용을 위한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정책을 수정했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모두 일정량의 m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mVoIP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7월 1일부터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mVoIP를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이동통신망에서 mVoIP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을 약관에 제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보이스톡 논란 이후 가입자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에 mVoIP 제공을 위한 이용약관 수정을 마치고 스마트폰 이용자가 카카오톡이나 마미피플 등 mVoIP 관련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이동통신망이나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m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LG유플러스 스마트폰 가입자는 mVoIP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특정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현재 정액요금제를 통해 최소 30MB에서 최대 1.5GB의 mVo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책 수정으로 이용자들이 mVoIP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회사 측은 100MB 당 약 250분 내외의 음성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5GB(1536MB)를 mVoIP로 제공하는 것은 월 3840분(41만4720원 상당) 정도의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무제한이나 다름 없다고 설명했다.
타사의 경우 3G에서는 54000요금제 이상부터, LTE에서는 52000원 요금제 이상부터 일정량의 mVoIP를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
LG유플러스의 LTE 요금제 가입자는 ▲LTE 34, 30MB ▲LTE 42, 50MB ▲LTE52, 100MB ▲LTE62, 200MB ▲LTE72, 350MB ▲LTE85, 700MB ▲LTE100, 1GB ▲LTE120, 1.5GB를 mVoIP로 통화할 수 있게 됐다.
3G 스마트폰 사용자도 ▲스마트34, 30MB, ▲스마트44, 50MB, ▲스마트54, 200MB ▲스마트64, 300MB를, 그리고 스마트74·94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1GB를 mVoIP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LTE52 가입자는 월 250분의 음성통화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mVoIP를 활용(100MB)하면 추가 비용 없이 총 500분 가량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추후 mVoIP 기본 제공용량을 다 소진하게 되면 mVoIP 사용은 자동 차단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mVoIP를 기본 제공량 이상 사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월 7900원을 추가하면 기본 제공 데이터(최대 24GB) 모두를 mVoIP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3G 요금제 중 데이터 사용 제한이 없는 스마트54 요금의 경우 2.5GB, 스마트64는 6GB, 스마트74는 10GB, 스마트94는 20GB 내에서 mVoIP를 이용할 수 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SC본부 전무는 "망에 대한 트래픽 부하문제, 음성매출 하락 등의 이슈가 있지만 고객에 대한 편익과 혜택을 강화하고 LTE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mVoIP 서비스를 허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