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보이스톡 한시적 허용? 전면 허용이 맞다"
입력 2012.06.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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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 상 약관 수정 전 불가능, 다음 주 중 방통위에 수정 약관 신고 예정
LG유플러스가 모든 요금제에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를 전면 허용한다던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홍보담당 상무는 14일 "지난 7일 mVoIP 전면사용을 말한 것은 모두 사실"이라며 "이는 약관 수정 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통신법 상 방송통신위원회에 약관 수정 신청을 한 후 방통위가 이를 수락해야 서비스 수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약관에는 mVoIP에 대한 전면 차단 조항이 있기 때문에 아직 이용자들이 보이스톡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
이에 대해 이 상무는 "이번 주 내에 관련 약관 내용을 전면 검토하고 수정 사항을 조율한 후 다음 주 중 방통위에 새로운 약관을 신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 측은 mVoIP 통화량 증가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이 예상되는 만큼 약관 수정 시 요금제에 따른 mVoIP 사용 가능 용량의 제한 등 세부적인 사항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카오톡 논란과 망중립성’ 토론회에서 "LG유플러스가 mVoIP 허용을 얘기했지만 아직 전면적 차단이 이뤄지고 있고 오히려 음성 패킷 손실률도 가장 크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약관 신고 전이라 당연히 종전의 약관에 의거해 mVoIP를 허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으로 통화 손실률을 따지는 것은 카카오측의 명백한 실수"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mVoIP 허용 이후에도 망운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고 이용자의 편익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담을 약관을 수정할 방침이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
